Peppermint




이런 류의 자기계발서는 되도록 읽지 않는 주의지만

최근에 워낙 신경 쓰이는 일도 많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

속는 줄 알면서도 덜컥 구입해 버리고 말았다.


다른 자기계발서와는 조금은 다른 포인트와 논지를 기대했지만 역시나..

딱 두 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.


1. 조금 더 가치있는 일에 집중해라

2. 그 과정에 수반되는 고통을 감수해라(즐겨라)


저자 개인 입장에서 돌아보면 뿌듯한 기억일지는 몰라도

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감하기 어렵고 두서 없는 이야기를

늘어놓은 것에 비해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영감은 지나치게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.